대구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해부터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전담인력을 확대 운영한다.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사업은 자살·자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집중 관리해 청소년 자살·자해 위험성을 완화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생활 적응력을 키워주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2022년부터 대구 9개 구·군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도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담 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 고위기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자살·자해 고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관리팀도 구성, 운영한다. 사례별 상담의 질 향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사례 회의 및 슈퍼 비전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324-1388)나 홈페이지 (www.teen1388.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출처 : 구아영, 2025.01.31, 대구일보(https://ww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