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대구향교에서 운영해 온 겨울방학 ‘나라사랑 청소년 충효교실’을 16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충효교실은 대구향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忠)과 효(孝)와 예(禮)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210여명이 참여해 총 3회에 걸쳐 △배례 △서예 △죽궁 △투호 △사자소학·명심보감 배우기 △충(나라사랑)에 관한 토론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나라사랑 청소년 충효교실은 △초등학생 대상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 △중·고 학생 대상은 학기 중에 운영되고 학교 단체나 개인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학생은 대구향교 누리집과 전화(053-422-870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충효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을 경험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참여와 체험 중심의 나라사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박경철, 2025.01.16,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