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전명진·이하 청소년쉼터)는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일대에서 가정 밖 청소년과 실무자가 함께 하는 '달쉼이 간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홀몸어르신 가정 2곳에 가정 밖 청소년과 실무자 15명이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전명진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남들이 실천하지 않는 작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열기는 뜨거웠다"고 했다.

청소년쉼터에서는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9∼24세 이하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이다. '맘속 깊은 곳 희망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생활보호와 지원을 넘어서 가정복귀 또는 사회진입을 위한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전화(053-526-1318) 또는 홈페이지(http://yw1318.com)로 입소 문의가 가능하다.

(출처: 공은혜, 2025.01.12, 매일신문 https://www.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