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더로즈’와 협력해 실무 경험 제공…자신감과 진로 탐색 기회 마련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범어도서관 내 ‘카페더로즈’와 협력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5~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상담과 캠프를 시작으로, 직업훈련기관 방문, 30시간의 기초기술 훈련, 100시간의 직장 체험, 전문직업훈련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카페더로즈에서 실습한 청소년 2명은 커피 제조와 손님 응대 등 실무를 경험하며 경제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책임감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배우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직장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센터로 문의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출처 : 2024.11.19, 김재겸, NBN미디어(https://www.nbn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