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초·중등생, 교실서 마음의 힘 키워요…대구교육청 전국 첫 마음학기제 시행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마음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
마음학기제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변화가 많은 시기를 대비해 초5, 중1이 대상이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마음에 대한 교육을 15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학기다. 마음학기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초등 단계에서 개인적 측면인 '나'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조절하기 위한 '정서조절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단계는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한다.
2025-01-16